[사이공키친] 수지 쌀국수 맛집
한가위가 지나고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다.
날씨가 쌀쌀해질 때면 따뜻한 국물이 생각난다.
오동통 너구리 한 마리를 후루룩 할 때도 있지만
이번엔 외식을 했다.
도.착~!
워낙 쌀국수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동네에 있는 쌀국수집은 다 다녀본 것 같다.
그중에서 정착한 쌀국수 집이다.
매장 한켠이 베트남처럼 데코레이션 되어있다.
보니까 베트남 가고 싶네.
쌀국수 먹기 전부터 눙물이..... ㅜ.ㅜ
결국은 쌀국수를 주문할 테지만
다른 것을 먹을까 고민하는 마음으로 메뉴판을
꼼꼼하게 본다.
다른 것도 맛있지만 항상 오리지널 쌀국수를 주문한다.
(다른 것이 먹고 싶을 땐 3개 주문하는 건 안 비밀 ㅎ.ㅎ)
애피타이저로 스프링롤 +1
내가 주문한 오리지널 쌀국수 S size (+고기추가) +1
남편이 주문한 오리지널 쌀국수 L size (+고기추가) +1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한 끼였다.
오늘은 밤에 야식이 계획되어 있음으로
간단하게 점저를 먹고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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